미래를 짓다, 제로에너지건축물(ZEB)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가치
요즘의 가장 큰 화두(話頭)는 단연 녹색성장이다. 녹색성장의 바탕에
는 녹색기술이 있고, 녹색기술은 녹색화학의 뒷받침 없이는 불가능하
다. 여기서 ‘녹색’이 성장∙기술∙화학이라는 단어의 앞에 붙어 사용될
때는, 녹색이라는 색깔보다는 지속가능∙친환경∙에너지 절약∙대체에너
지∙바이오 등과 연계되는 개념으로 쓰이고 있다. 여기서는 많은 녹색
기술 화학제품 중 녹색가솔린 (green gasoline)에 대해 알아보자.
원유 고갈로 인해, 대체 에너지원의 개발이 시급하다
화학자들은 가솔린을 대체할 액체 연료를 어디서 찾고 있을까? 화학자들은 식물자원에서 석유를 얻는, 소위 바이오 연료에 가장 큰 관심을 두고 있다. 물론 인류가 나무나 풀을 땔감으로 사용한 것은 인류 역사와 함께할 정도로 오래된 일이다.
그러나 나무나 풀 같은 고체 땔감을 어떻게 하면 현재 사용하는 내연 기관이나 보일러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체나 액체 땔감으로 변형하는 지가 현재 화학자들의 주 관심사이다. 특히 바이오 에탄올(Bio ethanol)의 사용이 급격히 늘면서 바이오 액체 연료의 개발이 세계적 관심사가 되고 있다. 그도 그럴 것이 나무나 풀, 기타 농작물은 지속적 공급이 가능한 에너지 공급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.
바이오 에탄올과 달리 바이오 가솔린의 제조 기술은 아직 성숙하지 않았으나, 바이오 에탄올의 여러 가지 단점을 극복할 수 있어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. 가솔린(유럽에서는 흔히 ‘페트롤’이라 한다.)은 원유를 분별증류(분류)할 때 30~200˚C 범위에서 끓어 나오는 부분이다. 가솔린을 구성하는 탄화수소는 탄소가 4~12개인 지방족 화합물로 내연기관에 주로 쓰인다. 그러나 원유의 분류로 얻는 가솔린 만으로는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, 원유의 다른 성분을 크래킹(cracking)∙개질(reforming)∙알킬화(alkylation) 및 이성질화 등을 통해 여러 가지 가솔린을 생산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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